대림산업, 2016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개최

2016-05-31 09:12
시공, 구매조달, 플랜트조달, 안전 등 4개 분야

▲대림산업 경영진과 우수협력업체 대표들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사식'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대림산업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66개 업체 대표와 김한기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시공, 구매조달, 플랜트조달, 안전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협력업체의 재무건전성을 위해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고 있으며 상생펀드, 재무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림산업은 건설사 중 최초로 2014년 7월부터 ‘대금지불시스템(노무비닷컴)’을 도입해 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금지불시스템은 에스크로(Escrow)계좌 기능을 이용해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기성대금이 노무자 및 2차 협력사에게 원활히 지급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한기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