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 1분기 SW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 매출 2배 ‘UP’

2016-05-30 17:30

[맵알]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 제공 기업인 맵알테크놀러지스(이하 맵알)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소프트웨어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 매출(software subscription license bookings)이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맵알의 매출 성장은 1분기 업계 유일의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Converged Data Platform) 출시를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은 보안, 유연성, 확장성 및 실시간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맵알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의 증가와 기존 고객의 확대를 통해 달러 기준 146%의 순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트 밀스 맵알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은 맵알의 성장 동력”이라며 “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비즈니스 성능을 개선시켜 새로운 수익을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수의 신규 고객이 영입되고 있다”며 “기존 고객들은 맵알 소프트웨어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즈니스 부문에서 이번 분기에 새롭게 확장된 고객은 아우디(Audi), 카드리틱스(Cardlytics), 컴스코어(comScore), 이스턴뱅크(Eastern Bank), 하테 행크스(Harte-Hanks), IPC, 맥쿼리(Macquarie), 리쿠르트 테크놀로지(Recruit Technologies), 루비콘 프로젝트(Rubicon Project) 및 익세틀리(Xactly) 등이 포함돼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존 슈뢰더 맵알 CEO 겸 공동 창립자는 “수십 년 만에 업계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향상을 위해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기업 중 많은 수가 맵알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