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경제 이리도 어려운데 우간다 간 朴 한가한 소리만…"
2016-05-30 10:04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경제 상황이 여러 가지로 우려되는 바가 많은데 경제 상황에 대처하는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한가하게 우간다 가서 북한이 어쩌고저쩌고 이럴 때인가"라며 "외교는 해야겠지만 국내 경제 상황에 대처하는 대통령과 경제 내각의 대처법이 안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은 뭐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런 아우성이 나온다"며 "말로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면서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경제수석이 비상한 경제 정책에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건 웬일인가"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