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축제 내달 3일 부안누에타운서 개최
2016-05-30 01:52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특화작목인 부안 참뽕오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제2회 부안참뽕축제가 오는 6월 3~5일 청정 누에타운특구로 지정된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누에타운 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안 유유마을이 주최하고 부안군·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전북잠사곤충시험장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잠령제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수확가공체험, 공연, 마을역사전시 등 부안 참뽕오디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부안참뽕축제는 6월 3일 오전 11시 누에풍년을 기원하는 잠령제를 시작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참뽕장날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유유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누에·오디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에서는 뽕잎비빔밥과 뽕잎주먹밥, 뽕잎해물부침개, 오디동동주, 오디두부 등 어머니 손맛이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유유마을 유물전시 및 사진전과 토종누에전시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온 가족이 뽕밭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체험장과 아이들을 위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체험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