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28회’원미경,최윤소 임신 알고 경악

2016-05-30 00:00

MBC 가화만사성[사진 출처: MBC 가화만사성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28회에선 배숙녀(원미경 분)가 봉해원(최윤소 분)의 임신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가화만사성에서 배숙녀는 봉해원의 방 침대 밑에서 아이들 장난감과 태교 책을 발견했다. 그 태교 책엔 봉해원 이름이 적혀 있었다. 배숙녀는 봉해원의 임신을 알고 경악했다. 봉해원은 이강민(박민우 분)의 아이를 하룻 밤 실수로 임신하고 낳기로 결심했다.

봉해령(김소연 분)은 봉해원에게 산모가 먹는 약을 선물했다.

이강민은 봉해원이 자기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봉해원의 출장을 막았다.

배숙녀는 며느리인 한미순(김지호 분)을 봉삼봉(김영철 분)이 쫓아낸 것에 분노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다 음식이 들어 있던 그릇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 봉삼봉이 배숙녀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야? 손님들이 먹을 음식이야”라고 소리치자 배숙녀는 “당신은 음식 걱정만 하고 내 손목 망가진 것은 걱정 안 해요?”라며 “나 못하겠으니 다른 사람 써요”라고 소리치고 주방에서 나갔다.

이후 배숙녀는 봉삼봉과 일체 대화를 하지 않았다. 서지건(이상우 분)은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우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같이 도망칠까요?”라고 말했다. 봉해령은 서지건이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직감했다.

서지건은 5년 전 봉해령의 아들을 의료사고로 죽게 했다. 이로 인해 봉해령은 5년 동안 괴로움 속에서 살았다. 서도형(남명렬 분)도 서지건에게 봉해령과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라며 서지건과 봉해령의 사랑을 응원했다.

하지만 봉해령은 자기 아들을 죽게 한 의사가 서지건인 것을 알면 마음이 변할 가능성이 높다. MBC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