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엠버 허드, 이혼사유 밝혀졌다…"그는 키스 리차드였다"
2016-05-28 07:10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과 엠버 허드(30)는 왜 이혼했을까. 엠버 허드는 왜 4억 달러(약 4700억원) 재산가인 조니 뎁과 헤어지려고 하나.
美 할리우드 라이프가 둘의 이혼 사유는 조니 뎁의 감정 기복심한 정서 장애와 잦은 심야 외출이라고 측근의 말을 인용, 26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두사람의 친구들은 조니의 왔다갔다하는 심각한 정서 동요와 숱한 외박이 두사람 이혼의 중대 이유라고 매체를 통해 밝혔다,
1년 남짓 결혼생활을 한 두사람은 이번주 초 엠버가 LA법원에 이혼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파경이 밝혀졌다. 조니 뎁도 이혼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조니는 기분변화가 심하고 같이 살기 힘든 감성적 남자였다. 그는 자신을 '배우 키스 리차드'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점점 록앤롤 스타가 되어 갔고, 한밤에 블루스 클럽를 찾아가곤 했다"고 말했다. 키스 리차드는 조니 뎁과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밴드 '롤링 스톤즈'의 기타 전설이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이런 면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것. 조니는 또 한밤에 없어져 일주일 넘게 국외로 나갔으며, 엠버는 이를 전혀 몰랐다고도 한다. 이로 인해 둘의 관계는 갈라졌고, 엠버는 외로움을 느꼈다는 것.
조니 뎁은 엠버와 결혼 전, 오랜 연인인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살면서 1녀 1남를 두었다. 엠버 허드는 조니와 결혼 전, 여자친구 타샤 반 리와 동성연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