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유스케' 출격…조현아 "스케치북 출연 위해 아침부터 '뿌염'했다"
2016-05-27 15:0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어반자카파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7일 밤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축하할 일이 많은 5월을 기념해 ‘축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다양한 사연에 맞춤형 축하 노래를 선물했는데, 솔로 11주년을 맞은 방청객에게는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토익 학원에서 만난 커플에게는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개사한 ‘교실 안에서’를 축하곡으로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멤버 박용인은 “최근 일본식 선술집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현아와 권순일은 “가게에 들어가면 용인이 알아서 비싼 술을 들고 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반자카파는 올해 햇수로 데뷔 8년을 맞이했다. 권순일은 “목소리도 성격도 다 달랐는데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 서로 닮아가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1년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한 어반자카파는 신곡에 대해 “여름을 위한 이별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 조현아는 “여름에 많이들 헤어지시더라. 여러분도 그럴 것이다”라며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새로운 앨범 발표와 동시에 공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멤버들은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보다 노래를 더 많이 부른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반자카파, 홍차프로젝트, 빅브레인, 신지훈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27일) 밤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