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LED로 전면 교체

2016-05-27 13:22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총 39대를 기존 LCD 모니터 방식에서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번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교체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착수돼 올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교체사업은 설치한 지 10년 이상 돼 고장이 잦고, 버스도착 안내 정보의 정확도가 낮은 2005년형 단말기부터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현재 서울과 안양 방면 전화국 등 광역 및 시내버스 정류장과 마을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8대가 2014년과 2015년 2년간에 걸쳐 전면 교체돼 운영되고 있다.

교체된 LED방식 단말기는 낮 시간에도 글씨가 잘 보이고 버스가 도착했다는 음성안내방송으로 교통약자들의 이용서비스를 높이고 있다. 또 마을버스 정보 시스템 보완 및 개선으로 도착정보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시는 2009년에 설치된 문원동 주민센터 앞 등 마을버스 정류장 7개소와 환경사업소 상하행선 시내버스 정류장 4개소 등 나머지 11대의 단말기도 6월 말까지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