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꿈나무선수 2명 한국스포츠개발원 장학생 선정

2016-05-27 08:25
양궁 최혜미(오수고), 근대3종 강창훈(전북체육중)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선정하여 지원하는 장학생에 전북 꿈나무 선수 2명이 선정됐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25일 한국스포츠개발원 개원식을 맞아 한국스포츠개발원 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 장학생 지원 사업’에 오수고 양궁 최혜미(3년) 선수와 전북체육중 근대5종 강창훈(3년) 두 선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랑나눔기금 장학생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오수고 양궁 최혜미 선수[사진제공=전북체육회]


이번 장학생 선발은 '2016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에 선정 된 3개 시·도체육회(전북, 경기, 대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각각 2명씩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들은 훈련장학금으로 50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양궁 최혜미 선수는 지난해 전국남여종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3위에 올랐고, 근대5종 강창훈 선수는 지난해 제17회 한국학생근대5종대회에서 단체전 1위와 소년체전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었다.

한편, 2016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에 선정 된 전북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지역의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 뿐만 아니라 체력강화, 경기기술분석, 심리지원, 현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