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등 11종목 코스피200 신규 편입
2016-05-25 16:29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오는 6월 10일부터 코스피200에 한미사이언스 등 1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스피200에 새로 포함되는 종목은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등 서비스업체 2곳과 동부하이텍, JW중외제약, 동양, 제일약품, 보령제약, 벽산, 한올바이오파마, 쿠쿠전자, 만도 등 제조업체 9곳이다.
이에 한솔홀딩스, 서연, 조선내화, 무림P&P, 모토닉, 화신, 세종공업, 한미반도체, 휴비스, 두산엔진, TBH글로벌은 제외된다.
올해 교체되는 종목 수는 지난해 13개에 비해 줄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의 비중 89%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를 잘 반영하게 됐다.
이중 제조업 비중은 57%, 비제조업 비중은 43%이며,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0.7%포인트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0.4%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3조원이며 평균 거래대금은 184억원 수준이다.
코스닥150에서는 10종목이 교체됐다. 기술주 중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디오, AP시스템, 셀트리온제약, 지트리비앤티, 휴젤, 에이티젠 등 8종목이 산업재 에프티이앤이, 필수소비재 뉴트리바이오텍이 새로 포함됐다.
반면, 경동제약, 피에스케이, 이라이콤, SBS콘텐츠허브, 슈프리마에이치큐, 데브시스터즈, 골프존, KCC건설, 디엔에프, 신진에스엠 등은 제외됐다.
정기 변경 후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의 비중은 약 59%가 됐다.
기술주와 비기술주의 비중은 각각 73%, 27%이며, 정기변경 전 대비 기술주 비중이 0.4%포인트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생명기술 업종이 1.9%포인트 증가해 37%, 1.3%포인트 감소한 정보기술 업종이 28%로 높은 비중 차지했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7200억원, 평균 거래대금은 75억원 수준이다.
한편, 코스피100에는 GS리테일, 오뚜기,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한미약품이 편입됐고, LS, LS산전, 현대미포조선, 삼성엔지니어링, 한전기술은 제외됐다.
코스피50에는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제외되고 CJ, 한미사이언스, 한국항공우주이 새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