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강동경희대병원 임상조교수, '젊은 미래의학상' 수상
2016-05-26 01:00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강동경희대병원은 정성훈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가 지난 20일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3차 대한신생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미래의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성훈 조교수는 미국소아과학회에 '폐 표면활성제 단백B·C 펩타이드 유사체에서 유래한 새로운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미숙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에 사용될 차세대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폐 표면활성제란 폐가 팽창된 상태를 유지하는 폐 안의 물질이다.
정 교수는 "동물이 아닌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유사한 인공 폐 표면활성제의 개발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연구로 차세대 인공 폐 표면활성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