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oT 자전거 활성화 위해 5개사 뭉쳤다
2016-05-25 08:59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알톤스포츠 본사에서 알톤스포츠, BC카드, KT 텔레캅, 동부화재와 함께 ‘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IoT 자전거’는 KT가 전국에 구축한 소물인터넷(LTE-M)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진동 및 알람, 정교화된 위치 추적, 배터리 완전 방전 예고 기능 등을 담은 솔루션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KT는 △소물인터넷 통신모듈 제공과 정교화된 IoT 플랫폼 지원 △알톤스포츠는 전국 111개의 알톤바이크클리닉을 활용한 IoT 자전거 보급 △BC카드는 Big Data 기반의 타켓 마케팅 △KT텔레캅은 도난분실 최소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동부화재는 자전거 도난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통신, 제조, 금융, 방범, 보험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 물류배송, 명품가방, 고급악기처럼 도난의 위험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물품에서부터 일반 사물 영역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