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자체 동영상 변환기술 특허 관리업체 등록…기술로 유통시장 선도
2016-05-25 00:01
국내외 등록·보유특허 5000여 건, 원천기술 내재화로 유통-기술 리더십 구축
[SK플래닛]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SK플래닛이 자체 보유한 동영상 변환 기술을 세계적인 표준 특허 관리 업체에 등록했다.
SK플래닛은 세계적인 표준 특허 관리 업체인 ‘시스벨(SISVEL)’과 등록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 기술은 동영상 및 이미지를 다양한 기기에 전송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것이다. SK플래닛은 앞으로 특허 기술 대여를 통해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벨에 등록된 SVC(Scalable Video Coding) 동영상 변환 기술을 사용하는 유통 업체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 제공, 화상 고객센터 등 동영상 관련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 할 수 있다.
또한, SK플래닛은 세계적인 생체정보 인증 기관인 ‘파이도(FIDO)’의 인증을 추가로 통과하는 등 인증 보안 기술의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SK플래닛은 보유한 기술의 서비스 적용으로 △11번가 앱에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상품 이미지 검색 기능 △카드 스캔 기술과 지문 인식 기술을 통한 11번가 결제 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