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효고현 한인 여대생 살해 용의자,상해치사로 징역8년 선고받아

2016-05-24 00:00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해 5월 말 발생한 일본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 사건 용의자가 상해치사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날 일본 법원에서 있은 이번 사건 재판에서 용의자는 상해치사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사망한 여대생의 남자친구인 A씨는 사망한 여대생을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폭행해 왔고 이 여대생은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하다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에 이 날 방송에선 A씨의 전 여자친구가 나와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음을 증언하기도 했다.

일본 검찰은 현재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일본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 확보한 자료와 증인, 미공개한 자료들을 일본 검찰에 제공하고 기소 내용을 상해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