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 개최

2016-05-23 14:19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2일 신 시장을 비롯, 문봉선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를 개최했다.

과천시가 주최,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교육감, (사)한국국악협회, 과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기 소리의 저변확대를 통해 소리꾼 양성은 물론 국악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12잡가와 경기민요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창부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에서 참여한 126명의 수준높은 소리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창부 대상에 송현아, 일반부 대상에 최성규, 중고등부 금상에 김연진, 초등부 금상에 이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신 시장은 “전국에서 대회참여를 위해 과천을 찾아주신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경기도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