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故최진영 생각에 울컥 "그녀석 보고 싶다"

2016-05-22 17:46

'복면가왕'에서 조장혁(왼쪽)이 최진영(아래 오른쪽)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복면가왕'에서 가수 조장혁이 눈물을 흘렸다.

조장혁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램프의 요정 노래를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램프의 요정은 2라운드에서 고(故) 최진영이 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부른 '영원'을 열창했다.

조장혁은 "멋진 노래를 들었다. 소리가 하늘로 치솟더라. 웬만한 내공이 없으면 낼 수 없는 사운드와 창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노래는 나와 인연이 깊다. 고 최진영이 노래를 부를 때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송 디렉팅을 다했다"며 "그 녀석이 너무 보고 싶어서 울컥했다. 그 노래를 멋진 목소리로 불러 주시니까 감동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