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성과연봉제 도입 확정
2016-05-20 17:0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이어 주택금융공사도 성과연봉제를 도입키로 했다.
공사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해 성과연봉제 도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성과연봉제를 도입키로 한 금융공기업은 예보와 캠코, KDB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총 5곳으로 늘었다. 기보도 같은 날 이사회를 개최해 성과연봉제 확대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주택금융공사 노동조합은 성과연봉제 도입 관련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85.1%가 반대했다. 이와 관련해 김재천 사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하며 난항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