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종감염병 발생 대비 훈련

2016-05-20 17:07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자 20일 시 보건소 전직원이 참여, 선별진료소 음압텐트 설치 훈련을 진행했다.

선별진료소 음압텐트는 메르스 등 의심환자와 일반 외래환자의 진료 공간 및 동선을 분리, 외래·응급실 등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내부 분리시설, 음압 조절 환기구, 전등, 음압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훈련은 △선별진료소 음압텐트 설치 △음압기 연결 △냉방기 연결 △내부 분리시설을 통한 공간분리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모든 기구를 직접 설치해보는 체험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의 훈련을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