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8점' 골든스테이트, OKC 꺾고 1승1패 원점
2016-05-19 16:34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118-91로 이겼다.
1차전에서 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커리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28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톰슨이 15점, 이궈달라가 14점, 그린이 10득점 8리바운드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에이스 듀란트가 29점, 웨스트브룩이 16득점 12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다.
2쿼터까지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커리는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넣었다. 67-57 상황에서 가로 채기 후 듀란트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얻어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