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2016-05-19 15: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석수도서관이 이달부터 6개월간 아동들의 독서를 지도할 ‘경기은빛독서나눔이’ 25명을 관내 작은도서관에 파견한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노인층의 사회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키워주기 위한 이들이다.
이들은 석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 주 2회 관내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파견돼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면서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사업에 기여한다.
또한 석수도서관에서 월 1회 보수교육을 통해 수업계획안 작성, 독후활동 방법 등 독서교육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꾸준히 받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은퇴한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지식과 연륜을 활용, 사회활동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한편, 어린이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독서교육을 함으로써 정서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