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옐로모바일 O2O 부문 자회사인 옐로오투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63억원, 영업이익 4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옐로오투오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인 104% 성장했다. 특히 2014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은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탄탄한 영업망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옐로오투오는 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매출 시너지 증대와 결제 사업부문 판매영역을 확장했다.

실제 옐로오투오 헬스케어 사업 부문 대표 어플리케이션인 '굿닥'과 '바비톡'은 계열사 합류 이후 월평균 매출이 각 8만원과 3000만원에서 모두 5억원으로 각각 525%와 1567% 증가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굿닥의 경우 14만명에서 64만명으로 357% 늘었으며, 바비톡의 경우 1만6000명에서 14만명으로 775% 상승했다. 클레버커뮤니티의 월평균 매출도 1억원에서 5억원으로 500% 늘었으며, 결제 사업 부문 JTNet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월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현재 옐로오투오는 마케팅, 시스템, MRO 등 O2O 비즈니스의 전 과정과 연관된 유수 기업들과 힘을 모아 스마트 O2O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소속 자회사간 온·오프라인 전 사업 영역의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현재 헬스케어∙숙박∙결제∙컨설팅 등 블루오션 영역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생활 각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