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조승욱 CP "새 예능 '솔로워즈' MC는 김구라, '짝' 프로그램과 차별점은…"

2016-05-19 14:24

방송인 김구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조승욱 CP가 7월 첫 방송을 예정 중인 새 예능 ‘솔로워즈’에 대해 설명했다.

조승욱 CP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솔로워즈’는 몇 년전 여의도에서 열렸던 솔로 대첩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승욱 CP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솔로워즈’에 대해 “오윤환PD를 비롯한 제작진이 몇 년전에 있었던 ‘솔로 대첩’에서 영감을 받았다. 대규모 미팅이 벌어질거라는 예고와 함께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수많은 남자들과 비둘기 떼 뿐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웃었다.

이어 “대규모 남녀들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남녀 각각 50명 씩 모여서 그 안에서 어떻게 커플이 탄생할지, 100명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2016년의 대한민국 20~30대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조CP는 “6월 중에 첫 녹화를 시작하려고 한다. 내용을 준비 중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첫 녹화를 마치고 오윤환PD가 설명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MC는 김구라다”라고 밝혔다.

또 김구라로 MC를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연애 프로그램에 떠올리는 MC는 아니다. 그래서 의외성이 있다고 생각해 캐스팅 했다”며 “김구라 씨가 어떤 롤의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 기대해달라. 나중에 차차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프로그램인 ‘짝’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숫자가 엄청나게 차이가 있다. 남녀 각각 50명 100명이라는 사람이 하룻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라 분명히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자 기준에에 대해 "2~30내 미혼남녀면 출연할 수 있다. 출연자를 모집중인데 그 선정자 기준은 특별하게 없다"며 "다만 사연 중에 얼마나 커플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지를 볼 것 같다. 다양한 남녀 100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승욱 CP는 ‘히든싱어’ 1~4 시즌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힙합의 민족’을 맡고 있다. 또 조CP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솔로워즈’의 담당CP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