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발족

2016-05-18 11:08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최근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재단)가 17일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발족했다.

이날 위촉식에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부모 20여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재단 소개와 그간 추진돼온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정은정 강사로부터 식사와 사회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먹을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식생활 교육도 진행했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하되,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돼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