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취약지 여성 귀가길 신변안전부스 확대 설치
2016-05-18 10:0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경찰서(서장 강도희)가 취약지 여성 귀가길에 신변안전부스를 확대 설치한다.
경찰은 광주시와 협의해 방범용 CCTV와 안전대피공간을 결합한 신변안전부스를 지난해 경화여고 등하굣길에 시범적으로 1대 설치한 데 이어 추가로 역동 중앙고 부근 에스오일주유소 앞 버스정류장에 안전부스 1대를 확대·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고 부근에 추가로 설치된 안전부스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광주시청과 상호 협의하에 설치됐다.
관제센타에서는 부스 내외부에 설치된 4대의 CCTV로 주위의 위험 유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사용자와 양방향 통화도 가능해 긴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부스외벽은 강화유리보다 20배 이상 강도인 렉산으로 설치돼 있으며, 내부의 시건장치는 700kg 이상 힘을 견딜 수 있어 사람이 당기는 힘으로는 열수가 없고 적외선 센서가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