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죽을 때까지 누드 셀카를 찍겠다" 선언…5마디 웨비상 수상소감

2016-05-17 14:56

[사진 = 킴 카다시안(가운데).(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킴 카다시안(35)이 인터넷 혁신상을 받으며 매우 뜻깊은 약속을 했다.  "죽을때까지 누드를 찍겠다"는 것.

美  E!뉴스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벗은 몸과 선정적 사진을 자주 올려 논란을 일으켜온 킴 카다시안이 계속 대문자 S커브의 몸매를 대중과 함께 나누겠다고 선언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다시안은 16일 밤 열린 인터넷 혁신상인 '2016 웨비 어워즈'를 수상하면서 수상소감으로 "내가 죽을때까지 누드셀카를 찍겠다(Nude Selfies Until I Die)"고 짧게 말했다. 이는 웨비 어워즈 수상자는 딱 5마디의 소감만 말할 수 있는 규칙에 따른 것.

킴 카다시안은 "온라인서 전례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대담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SNS, 앱, 비디오를 전세계 대중들과 연결시킨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카다시안은 '페이퍼' 매거진 등의 알몸 커버 사진과 욕실 거울앞에서의 누드셀카 등을 SNS 자주 올려 긍정적, 부정적 논란을 일으키면서 세계적으로 수많은 SNS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다.

카다시안 외에 레나 더냄, 제니 코너,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제시카 알바도 '웨비 관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