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리갈매·김포한강 등에 수익형 토지 55필지 공급
2016-05-17 10:45
자족시설 17필지, 상업 19필지, 업무시설 19필지 등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구리갈매지구, 수원호매실지구 등 5개 신도시에서 자족시설·상업·주차장용지 등 총 55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리갈매지구에서는 자족시설용지 17필지(3만4014㎡)가 지구 내 최로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도시형공장, 지식산업센터 및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지구계획상 업무시설·벤처기업 등 주용도는 70% 이상, 근린생활시설과 상점 등 부용도는 30% 미만으로 제한된다.
공급금액은 3억2896만2000원(면적 1509㎡)에서 5억9154만2000원(면적 2726㎡)까지 규모에 따라 다양하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18~19일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25~26일 계약을 체결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규모 및 3.3㎡당 공급예정가격은 상업용지의 경우 678~3899.1㎡, 922만~1646만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는 3681.2㎡, 599만원, 주유소용지는 2409.9㎡, 707만원이다.
이들 3개 지구는 오는 18일 1순위(유이자 할부), 19일 2순위(무이자 할부)로 LH청약센터에서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대금납부는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 나머지 잔금은 필지별 할부기간에 따라 6개월 단위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역세권 업무시설용지 1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가 공급된다. 이 중 업무시설용지는 구래동 및 마산동에 위치한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역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토지다.
구래동 업무시설용지는 총 10필지(1452~3048㎡)로 3.3㎡당 공급가격은 35억1400만~73억7600만원 수준이다.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500%가 정용된다.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
마산동 업무시설용지는 총 6필지(1699~3198㎡)며 3.3㎡당 35억5100만~63억6400만원에 공급된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300%로 최고 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운양동의 경우 업무시설용지 면적은 2751㎡, 3.3㎡당 공급가격은 60억8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총 2필지(각 1052㎡)가 공급되는 마산동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용도지역 준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360%를 적용받아 최고 7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3.3㎡당 공급가격은 27억7200만원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19~20일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20일 개찰 후 26~27일 계약을 체결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 시 10%, 이후 6개월 단위로 총 6회 3년 무이자분할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김포사업단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