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1분기 매출 1828억원...전년비 9.6% 성장
2016-05-16 17:35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6% 성장한 182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력사업인 의류사업부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자회사인 와이즈퍼시픽과 나디아퍼시픽의 실적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동기 대비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0%가량 개선됐지만,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연결기준)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42% 개선됐다.
이어 "주력사업부인 의류사업부의 매출과 손익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국내자회사인 와이즈퍼시픽의 영업력 확대 및 엔화강세 영향에 따른 매출증가 및 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 성수기 이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