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다문화 치안봉사단 간담회 가져

2016-05-16 11:59

[사진제공=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윤치원)가 16일 외국인 범죄예방 및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다문화 치안봉사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4대 사회악 및 범죄예방 홍보,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치안봉사단장 도나(32·여)는 “봉사단 활동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외국인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 이며, 다문화 가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윤 서장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치안봉사단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치안체계를 유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