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다른 미제사건에 연루 여부 규명 검찰이 밝혀야 할 숙제로 부상
2016-05-16 00:00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13일 조성호를 살인과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으로 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추가 수사를 해 조성호를 기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성호가 다른 미제사건에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성호는 피해자 최씨(40)가 자신과 부모를 모욕하는 욕설을 하자 죽이고 상ㆍ하반신을 토막 내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범행 수법이 극도로 잔인해 조성호가 초범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조성호 외에 공범은 있는지, 다른 살해 동기는 없는지 등도 검찰이 밝혀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