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파크 KCC스위첸’ 견본주택 1만8000여명 몰려

2016-05-15 12:38
19일 1순위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 5월 26일

효창파크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사진=KCC건설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지난 13일 ‘효창파크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오픈 후 주말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 효창공원과 경의선 숲길공원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15일 KCC건설에 따르면 효창파크 KCC스위첸 모델하우스에 15일 정오까지 방문객을 고려했을 때 오픈 후 3일 동안 1만8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방문객들 대부분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는 등 실수요자들의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옆 부지에 마련돼 방문객들은 실제 효창공원앞역과 단지가 2분 내 거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 말 개장을 앞둔 경의선 숲길공원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내방객들이 들리기 시작해 모델하우스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보다 앞선 오전 9시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특히 효창동은 최근 5년간 분양이 전무했던 지역인데다 4억원이 넘는 서울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출처 : KB부동산)에 지쳐 이참에 내집마련에 나선 방문객들도 상당했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에 거주하는 유모(50)씨는 “효창공원앞역 초역세권에 경의선 숲길 공원 등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관심을 갖고 있는 단지”라며 “향후 효창동에 재개발이 이어지고 용산역 부근도 개발이 다양한 만큼 미래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지 내부에서는 현관 워크인부터 넓은 드레스룸, 디자인 주방가구 등 스위첸만의 매직 수납 특화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자재, 고품격KCC 마감재도 사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위첸만의 특화된 키즈앤맘스 스테이션, 휘트니스 클럽 및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실버클럽 등이 계획되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 서대문구 아현동에서 방문한 구모(42)씨는는 “내년 1월에 전세 계약이 끝나는데 최근 전세가가 크게 올라 차라리 새 집을 마련해보려고 한다”며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84A타입을 보니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에 KCC의 우수한 자재가 활용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효창파크 KCC스위첸’은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효창4구역(백범로 59길 12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3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며 이 중 12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청약일정으로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6월 1일부터 3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174(효창공원앞역 1번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