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스타] 이쯤 되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백현 is 뭔들'

2016-05-13 09:38

 

그룹 엑소(EXO) 백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정말 ‘백현 is 뭔들’이다. 백현이 미쓰에이 수지와의 협업에 이어 가수 케이윌과의 협업도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케이윌과 백현은 SM스테이션 열 네 번째 주자로 호흡을 맞춰 1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he Day’ 음원을 발표했다.

‘The Day’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전 온라인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석권하며 ‘음원 강자’를 넘어서 ‘음원 깡패’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의 호성적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일단 국내를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 케이윌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차트에서 1위는 물론이거니와 롱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거기에 국내 최고의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 엑소 멤버 백현과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발표가 더해지자 많은 음악팬들의 두 사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리고 기대 그 이상으로 따뜻한 봄 감성과도 전혀 괴리감이 없는 어쿠스틱 포크 발라드곡으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했고, 이는 곧 음원 차트 1위 싹쓸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사실 가요계에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케이윌의 실력에는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엑소 백현의 보컬에는 의문부호를 품었던 대중들이 대다수였을 것이다.

이는 백현이 ‘아이돌’이라는 편견에 ‘엑소’라는 거대한 그늘이 따라다녔기 때문에 그의 실력을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팬들은 알고 있었다. 백현은 지난해 방송된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EXO가 산다’의 OST ‘두근거려’를 통해 처음으로 솔로 음원을 발표하며 자신의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 1월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음원 ‘Dream’을 발표했고, 방송 출연 없이도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014년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소유X정기고의 콜라보 곡 ‘썸’ 이후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며 백현의 숨겨진 저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백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색에 여심을 저격하는 달콤한 보이스로 실력을 인정 받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 잡았다.

뛰어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으며 글로벌 대세가 된 그룹 엑소 백현은 ‘탈 아이돌’급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왕성하게 진행되는 것에 미루어 보면, 백현 역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믿고 듣는 가수가 된 백현이 어디까지 성장 할 수 있을까.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이 흥미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