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이국주-박나래 등 개그계 '어벤저스' 모였다…KBS 새 예능 '외.개.인' 21일 첫 방송
2016-05-12 17:4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유세윤, 유상무, 김준현, 이국주, 박나래 등 방송가를 종횡 무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사냥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개그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KBS 새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때문.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을 담은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로, 재능을 인정받은 외국인은 개그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인 KBS ‘개그콘서트’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개그 경력 평균 경력 11년.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축적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며 후학양성(?)에 나설 개그맨 멘토 군단은 김준현-유민상-서태훈, 유상무-유세윤-이상준, 이국주-김지민-박나래, 이용진-이진호-양세찬으로 구성된 12인이다. 또한 이 12인의 개그맨들은 3인 1팀이 되어 총 4팀으로 각각 외국인을 영입, 가르치게 된다. 각 팀은 인간성, 연기력, 에너지, 순발력 등 저마다 기준으로 외국인 멘티를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팀별 개성이 묻어난 교육 방침으로 트레이닝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