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 돕기 진행

2016-05-12 17:43

[사진=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민통선 접경 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를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전답 2500평에서 2만여구의 고추식재 작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일손 돕기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임직원 75명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농협이 일제히 참여하는 '범농협 전국 동시 영농 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농협 임원은 명예이장으로 직원은 명예주민으로 위촉하는 '명예이장 제도'도 올해 처음 실시됐다.

농협중앙회 경기경영지원부장,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장, 북파주농협 조합장, 마을이장 및 당동2리 마을주민이 참여한 자리에서 김원규 대표이사는 마을이장으로부터 당동2리 명예이장 위촉을 받았다.

또 마을에 필요한 700만원 상당의 방송 장비를 지원하고 마을주민들과 점심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지속적인 상호 교류하기로 했으며, 마을의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협동하여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원규 대표이사는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통해 접경 지역의 농민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