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청소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드림스쿨 열어

2016-05-12 15:56

LG화학 여수공장과 함께 하는 드림스쿨[사진=LG화학 여수공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이 지역 청소년의 진로와 학업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LG화학과 함께하는 드림스쿨'을 11일 여천고에서 시작했다.

드림스쿨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되며 여천고 1~2학년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업탐구, 학업 성취와 대학생활, 진로 상담 등을 주제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은 과제 탐구와 실험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9월에는 여천고 학생들을 초청해 현장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직무를 소개하며 화학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LG화학 심리상담사의 '심리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LG화학 여수공장 사원협의체 대표 최승규 과장은 "무궁한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가지고 다양한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13개 단위공장 봉사단이 결연 지역아동센터를 매월 방문해 '민들레마을과 함께 하는 생일축하파티'를 실시하는 등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