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키움단기국공채펀드 환매수수료 없애요"
2016-05-12 14:1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2일부터 ‘키움 단기 국공채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채권]’(이하 ‘키움 단기국공채펀드’)의 환매수수료를 기존 ‘30일미만 이익금의 30%’에서 투자기간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도록 환매수수료가 없는 펀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키움 단기국공채 펀드는 국공채 등 1년미만의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평균 1년 미만 단기 듀레이션을 유지하면서 금리변동위험을 최소화로 추구하는 초단기 상품이다.
이 펀드는 꾸준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작년 말 5800억원이던 판매규모는 10일 현재 79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전무는 “키움 단기국공채펀드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해 장기투자가 불안한 시점에서 금리 변동위험을 줄이면서 1년 정기예금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12일부터 환매수수료를 없애면서 단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 단기국공채펀드는 12일 경남은행, 광주은행, 교보증권, 국민은행, 대구은행, 대신증권, 부산은행, 산업은행, 수협은행, 신영증권,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가나다 순) 등 16개의 은행 및 증권사 전국 전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