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라스코 광명동굴전 도서·벽지 청소년 참가신청 접수

2016-05-12 13:10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라스코 광명동굴전 청소년 초청추진단이 전국 도서·벽지에 소재한 학교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12일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9월4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기간 동안 전국 도서·벽지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초청(경비지원) 해 라스코 동굴벽화전과 광명동굴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문화 소외 청소년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초청사업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초청대상은 전국 도서·벽지에 있는 627개교(초 456, 중 125, 고 46개교)와 아동복지시설 4,292곳을 포함한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이다.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를 만날 수 있는 평생 단한번 기회인 ‘광명동굴전’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와 시설 등은 오는 8월10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참가신청은 40명 이내로 구성하고, 학생수가 소수인 학교의 경우 인근 도서·벽지지역 학교 간 연합해 관람 희망일과 집결지를 명시, 신청(30명~40명 이내로 구성, 인솔담당자 포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