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청 ⇔ 멘토대학교, MOU 체결
2016-05-12 08:47
드림스타트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취약계층의 학업증진을 위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등 3개 대학교와 멘토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가정환경 여건 상 심화학습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대학의 환경과 문화를 경험토록 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와의 1:1 멘토링 연결을 통해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10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의 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인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차례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멘토 학습은 오는 9월부터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및 관내 취약계층 중고생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과 각 대학에서 자원봉사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초등학교 4~6학년생 및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심화학습 및 수준별 영어회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연세대학생과의 1:1 매치를 통한 수학 심화학습 ▲인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야외행사 아동지도 및 가정환경개선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대학과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