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양준혁·이종범 등 자문위원 위촉

2016-05-11 18:53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호준)는 11일 야구인, 학계, 야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선수협은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이종범 해설위원, 권성호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이예랑 리코에이전시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선수협 자문위원들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자문회의와 계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프로야구선수들의 권익향상에 관한 사항, 불합리한 야구관행이나 규정의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팬 서비스, 팬과 언론과의 소통, 야구저변확대, 선수복지제도, 은퇴설계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선수협은 “자문위원들로부터 선수협 활동과 프로야구선수들에 대한 쓴소리와 솔직한 평가를 구하고, 자문위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선수협 활동방향과 선수들의 행동지침으로 삼는데 적극 반영하여 야구팬들에게 사랑 받고 야구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