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패키지 리뉴얼·멸균제품 출시
2016-05-11 14:5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 소비 확대에 나선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일반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배탈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우유다. 매일유업은 기능성 우유를 지난 2005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락토프리 우유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오리지널(930ml/180ml), 저지방(930ml) 3종의 포장 디자인이 전면 변경된다. BI 색상을 보라색으로 통일하고, 오리지널과 저지방 제품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파란색과 녹색 패턴을 패키지에 사용했다. 배 아픔의 원인인 유당을 제거하는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락토프리 공법 설명을 반영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아시아권 성인 상당수가 유제품에 있는 유당 성분을 소화하기 어려운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막연하게 우유 섭취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패키지 리뉴얼 및 멸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강화를 통해 락토프리 우유 대중화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