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하늘도시 신규아파트 분양 열기 가열중

2016-05-11 11:08
20일 GS건설을 시작으로 5개업체 3000여세대 신규분양 예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신규 아파트 분양바람이 불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3천여세대의 신규분양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올해말까지 GS건설,대림산업,엠비엔홀딩스,화성산업,유승종합건설등이 약3252세대의 신규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20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6-3에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GS건설은 전용면적 91~112㎡규모의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에 대한 신규분양에 들어간다.

영종하늘도시 조감도[1]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39블록에 지하2층,지상31층규모로 10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나서 토지환지방식으로 577세대 신축사업을 추진중인 A15블록도 올해중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43블록에서 657가구를 신축예정인 화성산업도 최근 시업계획승인신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A59블록에서는 엠비엔홀딩스가 562가구의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2010년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을 차일피일 미루어 오던 A1블록에서도 사업자인 유승종합건설이 422가구의 아파트 공급을 결정짓고 이달중으로 인천경제청에 경관심의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그동안 영종하늘도시내 신규분양을 망설여왔던 사업자들이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려는 분위기”라며 “영종하늘도시의 분양 열풍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