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와 ‘KT 5G 개발 포럼’ 출범
2016-05-11 09:3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KT 5G 개발 포럼'을 출범시키며 5G 올림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5G 개발 포럼’은 오는 2018년 2월까지 ‘평창 5G 규격’ 제품화와 서비스 적용에 대한 공동개발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삼성전자, 노키아 등 단말·칩셋·장비·테스트기기 및 서비스 관련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가 참여한다.
이번 ‘KT 5G 개발 포럼’을 통해 참여사들은 5G 통신용 단말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개발한 장비간 호환성을 검증한다. 또한 사용자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솔루션 및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5G 시스템 장비와 연결하는 필드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완벽한 5G 올림픽 실현을 위한 모든 활동을 수행한다.
KT는 ‘KT 5G 개발 포럼’이 향후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5G 조기 상용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연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개발포럼은 평창 5G 시범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 이라며 "본 포럼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5G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사장은 “노키아는 KT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최신의 기술을 이끌 KT의 5G 개발 포럼에 참여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