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53개 기업 통합 협약 체결

2016-05-10 15:45

[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10일 오전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청바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내 53개 기업과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바지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바른 꿈을 지원하는 우리 지역‘의 줄임말로서, 청바지처럼 열린 사고와 젊은 생각을 갖고, 청소년의 꿈·미래를 주제로 청소년과 체험일터가 편하게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말한다.

2015년에는 지역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체까지 51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3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청바지 프로젝트’사업 추진을 마쳤다.

최근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기업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반면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기 어려워 학교 현장에서는 양질의 전문적인 진로체험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지역의 기업들과 함께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 있고 뜻 깊은 협약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탐색과 미래설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가족티비의 김진헌 대표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배려와 투자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성남시의 많은 기업들이 청바지 프로젝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기업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16년에는 150개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성남시 청소년의 안정적인 현장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