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전국제미술전시회' 개최
2016-05-10 09:20
오는 15일까지 옛 충남도청 대전시민대학 근현대사 전시실서
[대전국제미술전시회 작가들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국제미술전시회가 1~15일까지 옛 충남도청 대전시민대학 근현대사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 아일랜드,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18명의 참여 작가가 사진, 회화, 조각, 도자기 등 7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9회째 맞는 대전국제미술전시회는 2011년 결성해 Foreign Artists’ Exhibition을 시작으로 매년 1~2회의 정기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참여 작가, 전시 장르, 참여 작품수가 증가하는 등의 양적이 성장뿐만 아니라 참여 작가들의 작품의 질적인 발전도 함께 이루고 있다.
[대전국제미술전시회]
대전국제미술전시회 관계자는 “현재 지역미술의 국제교류가 특정 기관 및 특정인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탈피해 다양한 국가적, 문화적, 인종적 배경을 지니고 우리와 다른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공유하고, 이러한 외국인 예술가들을 작품을 꾸준히 만나고, 함께 작업하고, 그들의 현지 네트워킹을 활용할 수 있다면, 지역미술의 국제교류뿐 아니라 지역미술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