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 초청 간담회 개최
2016-05-10 08:16
- 국․도비 확보를 통해 고향발전에 맞손 잡아 -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을 초청 간담회 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 9일 조양한우타운에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실․과․단 및 직속기관, 사업소장과 향우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국․도비 확보를 통해 주민 숙원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향우 공무원들은 이용억 기획실장의 주요 현안사업 총괄설명에 이어 각 부서장들로부터 국․도비 확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국비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고향 발전에 필요한 사업 계획 등을 모색했다.
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 ▲덕산도립공원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설치사업 ▲곤충박물관건립 등 총 64개 사업(신규사업 38개, 계속사업 26개)에 국비 1060여억원이다.
또한 군은 도비확보대상 주요사업으로 ▲예산군 청사 신축 ▲노인종합복지관 신축․이전 ▲예산 테마공원 조성 ▲예산황새공원 생태탐방로 정비 등 14개 사업에 대해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예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22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와 오는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및 온천대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했다.
황선봉 군수는 “평소 고향발전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고 계신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다”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