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마음을 더해 나누는 축제 '心 + : [simple]'...대동제 개최

2016-05-09 16:40
독거노인 초청 무료식사 제공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

경성대가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민과 화합하는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경성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새로운 대학 문화를 창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축제인 대동제를 ‘心+ : [simpl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본무대인 건학기념관 축구장 외 교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9일 발혔다.

경성대 총학생회는 해마다 참신한 축제, 공동체 축제, 질서 있는 축제, 함께 나누는 축제를 기본으로 하여 대학생들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발산하면서 동시에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두의 마음을 더하다'라는 의미로 ‘心+’를 내세운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각자 마음에 담고 싶은 것을 담는 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대동제 축제만큼은 ‘모든 걸 잠시 놓고 간단히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simple’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행사를 마련한 경성대는 '사흘 동안 마음에 열정을 더하다', '마음에 감성을 더하다', '마음에 경성을 더하다' 라는 주제를 정해 하루씩 학우들과 지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동제 첫날인 10일 개막제는 오후 6시 30분 건학기념관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동문 선배 초청강연회와 MAY 퀸/킹 선발이 있으며 오후 7시부터는 열정 콘서트에 가수 싸이가 참여해 대동제의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

둘째 날인 11일은 마음에 감성을 더하고 나누는 축제인 만큼 남구지역 독거노인을 초청하여 27호관 체육관에서 무료식사를 제공하며 ROTC 예도무, 푸드 파이터, 쎈언니, 경성 가요제, 감성콘서트 등으로 채워진다.

12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성대 모든 학생회가 참여한 바자회가 열린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여 이번 축제의 의미‘心+’를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폐막제는 오후 6시부터 건학기념관 축구장에서 동아리 공연, 교직원 밴드,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카스가 마련한 한바탕 축제에는 인기가수 버벌진트, EXID, 다이나믹듀오가 초청돼 대동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