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1일 이란방문 성과 확산위한 토론회 주재

2016-05-09 13:07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청와대에서 이란 국빈방문 후속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이란 방문 경제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 부처 인사들과 이란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인 등이 참석, 이란에서의 사업 진행을 위한 후속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양국 간 체결된 각종 양해각서(MOU)와 조약 등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분야로 방문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방문 성과의) 후속 조치들을 해나가는 데 있어 만전을 기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민관합동 토론회는 박 대통령이 말한 후속 조치의 첫 발걸음인 셈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에도 중동 순방을 다녀온 직후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속조치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