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이슈] 5월 가요계, 홀로 선 솔로들의 전쟁 '불꽃'
2016-05-09 10:2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월 가요계에 홀로 선 솔로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제시카 그리고 인피니트 남우현, 샤이니의 종현, 카라의 니콜 등 아이돌 그룹에서 홀로서기한 솔로들의 활약이 본격화됐다.
특히 티파니와 제시카, 남우현은 첫 솔로 앨범 발표라 더욱 이들의 성적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첫 타자는 인피니트 남우현이다. 우현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낸다. 우현은 오는 9일 미니 1집 '라이트'(Write)를 발매하고 솔로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층 무르익은 성숙한 분위기와 감성으로 사랑의 아픔을 겪어야 하는 남자의 진한 슬픔을 노래한다. 애절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멜로디와 한 번 들으면 가슴에 콕 박히게 될 가사로 대중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발라드 곡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일단 우현의 첫출발은 좋다. 9일 오전 현재 우현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차트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티파니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포함해 티파니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도 5월 솔로로 출격한다. 제시카는 '플라이'(FLY)를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 가수로 팬들을 만난다.
제시카의 앨범 타이틀 곡 '플라이'는 제시카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미국의 힙합 거장이자 유명 래퍼 패볼러스가 피쳐링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또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이 있는 실력파 프로듀서 케이맥이 참여했다.
제시카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국 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역시 그룹 '카라'를 탈퇴해 나 홀로 활동중인 니콜도 5월 중 컴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샤이니의 종현도 5월안애 솔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종현은 5월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미 솔로로 데뷔한 종현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이미 굳힌 상태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 발표하는 솔로 정규앨범에서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