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규 환경부 장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기준 확대할 것”
2016-05-08 15:54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8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피해의 인정기준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과 관련, “정부가 피해자와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커다란 인재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 책임을 통감하고, 큰 고통을 겪는 피해자와 가족 앞에 고개를 들 면목이 없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