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최북미술관 기획전 ‘사람에게 말을 걸다’展
2016-05-08 11:0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 최북미술관 기획전 ‘사람에게 말을 걸다’展이 지난 5일부터 6월 28일까지 개최된다.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북여성작가그룹 ‘화기애애(회장 정미경)’ 회원 13명이 ‘사람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그린 서양화와 한국화, 설치미술 작품 등 13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무주 최북미술관 기획전 현수막[사진제공=무주군]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화기애애 소속 작가들은 20여 년 간 각기 다른 장르에서 자신의 색깔을 간직하며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실력파 작가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사랑과 가족, 사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그려낸 소중한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이애애’ 회원들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번의 정기전과 2번의 기획전을 열며 전북은 물론, 중앙화단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