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호남·제주권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6-05-06 23:12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전남대에서 열린 창업 유망 팀 300 선발·육성을 위한 ‘호남·제주권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7개 팀이 입상했다.
교육부와 전남대 LINC사업단, 호남·제주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호남·제주권 창업교육거점센터 및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학 내 유망한 학생 창업팀 300개를 선발해 벤처 창업 성공 가능성 제고와 함께 성장단계별 육성 및 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공모델 창출 및 확산유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원광대가 호남·제주권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원광대]
특히 경진대회는 기계, 전기, 전자, 바이오, IT, 디자인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50개 팀을 선별하는 1차 서류 평가를 거쳐 이날 출품 아이템을 평가받았다.
7개 팀을 등록한 원광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최우수상(팀명 고장난명)과 우수상(팀명 MATE), 장려상 및 입선 등 참가팀 모두가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장난명 팀 문진솔(전기공학과 3학년) 학생은 “호남·제주권 12개 LINC대학뿐만 아니라 비 LINC대학까지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대회에서 값진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치열한 열정으로 일군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올려 자랑스럽다”며, “청년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